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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굴착기(굴삭기) 실기 시험 후기

by nixu 2025.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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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착기(굴삭기) 실기 시험 후기

굴삭기 실시 시험을 치루고 왔다.

9시부터 시험인 관계로 6시반쯤 일어나서 준비 후 같이 시험보는 동생과 함께 시험장으로 고고~

도착해서 긴장한 마음 다스리며 커피 한잔 마시고 지원자 대기실로 이동~

주의사항 및 번호 뽑기를 했는데 거의 끝번호에 걸려서 더 긴장을;;;

먼저 주행장으로 가서 시범 한번 보여주곤 곧바로 시험 시작!

여타 시험장에선 주행에서 거의 50% 가량 탈락 한다던데 두세명 빼곤 거의 주행 통과~

나도 지금까지 연습한대로 한다곤 했는데 전진 주행 시 왼쪽 앞바퀴가 거의 달 뻔 해서 후진으로 수정해서 진입하고 후진 주행 시에는 수정을 했기에 시간 까먹은 걸 생각해서 한번에 들어오려 했는데.. 오른쪽 뒷바퀴 달 거 같아서 또 다시 재수정;;

다행히 제한시간 2분 안에 들어와서 탈락은 면했지만 아슬아슬 했음;;

주행 탈락한 분들 바로 귀가하고 곧바로 굴착 시범 한번 보여준 후 2차 실기 시작!

여전히 뒷번호 이다보니 하염없이 기다리다 실격 및 시간초과로 떨어지는 동료 수험자들을 같이 응원도 하고 안타까워 하다보니 어느덧 차례가 되어 올라탔는데 뭐랄까.. 연습하던 장비보다 더 좋아서 그런지 확확~ 움직이는 거 같아서 조심조심 굴착~

나름 흙량 가득 푼다는 게 모니터 해 준 동생 얘기론 첫번째 삽이 흙량이 모자른 듯 보였다고 해서 조금 걱정스럽긴 하다.

작업완료 후 감독관이 따로 호출하거나 지적사항이 없었다면 크리티컬 한 문제만 아니라면 합격될 거라고 동생이 위로해줘서 걱정 반! 안심 반! 정도의 상태!!

어쨌든 제일 걱정되고 특히나 마지막 관문이었던 만큼 실기를 치루고 나니 긴장도 풀리고 홀가분한 마음이어서 마음의 짐을 조금 던 느낌이다.

특히 그동안 옆에서 같이 공부하며 응원해주고 북돋아준 동생도 같이 실기 치루며 주행 및 굴착 완료하여 기쁜 마음으로 좋은 소식 기다리며 최종합격 되길 기원해본다~ ^^

 

왼쪽 파라솔쪽이 주행 시험장, 오른쪽 굴착기쪽이 굴착 시험장

 

 

201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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