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펙터 풋스위치 토퍼

이펙터 풋스위치 토퍼

멀티든 꾹꾹이보드든 스위치를 발로 밟고 탭댄스를 춰야하는데 통상 합주실이나 공연장에선 발 밑이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아 잘못 헛디디지않을까 생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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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한번 다른 팀 멤버가 저런걸 이펙터에 붙여놔서 편하겠다 하고 물어보려다 잊어묵고 여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냈는데 우연히 검색된 블로그에 있길래 들여다보니 스위치 발 또는 토퍼라고 써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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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토퍼라고 검색했더니 모양 들어간것과 다양한 색상의 토퍼가 주르륵 검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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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구성해서 주문하려 했는데 뭔가 정신 사납고 색깔 변태스러움에 망설이고 최소한의 초이스로 2가지 색상 정하고 멀티랑 보드의 스위치 갯수 파악해서 주문~

 

조촐하게 10개씩 한봉지에 담겨져 왔다~

 

 

멀티 스위치에 불이 들어오니 반투명이면 이뿌겠다 싶어서 시켰는데 그닥;;

이럴줄 알았으면 걍 진한 색상으로 살걸 ㅠ.ㅠ

 

 

 

 

보드에도 끼우고 발로 잘 밟는 공간계로 활용하는 줌이펙터에 끼울라니 이 넘은 다른 스위치보다 살짝 굵고 커서 안들어간다;; 제길슨 ㅠ.ㅠ

힘으로 우겨넣어보려 했는데 손바닥에 멍만 들고 땀만 비오듯;; 튼실하기도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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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고 차후 칼로 토퍼 안쪽을 살살 긁어서 넓혀보고 다시 도전하기로 하고 보드 루프 스위치에만 결착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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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서 밟아보니 조그만 스위치 밟을 때보다 어느정도 안정감이 들긴한다.

언제 또 밴드를 하거나 공연할 일이 있겠냐만은 이번엔 생각난 김에 또 잊어묵기 전에 후딱 작업 완료~

 

 

2023.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