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운행하면서 에어컨을 작동 시켰는데 냄새가 올라온다.
혹시나 하고 에어컨을 끄고 바람만 나오게 해봤더니 냄새가 역하기 까지 하다.
집에 와서 저렴하고 적당한 녀석(?)으로 에어컨 필터를 구매하고 자가 교체를 해봤다.
중간 중간 교체 과정을 찍을려고 했는데...
와놔~ 혼자서 욕지기만 무지하게 해댔다.
그리 간단한 에어컨 필터 교체 작업을 이따위로 하게 만들었다니..
작업 내내 신경질과 짜증만 잔뜩 나고 다 때려치우고 정비소로 가고 싶은 마음 굴뚝 같았다.
또 필터 넣는 부분이 근처 부속들을 해체하며 공간을 만들었는데도 불구하고 필터 빼는 것과 아니 그것보다 새걸 다시 넣을 때 브레이크 페달과 악셀 페달 간섭 때문에 아주 지랄 맞은 작업이었다.
해서 작업 중간엔 사진 찍을 엄두도 못냈고 작업 후 담배 한대 태우며 빡친 마음 진정시키며 교체 부위만 몇 장 찍었다.
오른쪽 상단 동그란 모양의 왼쪽에 세로로 길쭉한 부분이 필터 덮개 부분이다.
손을 좀 더 깊숙히 넣어 근거리로 찍어봤다.
위 사진의 오른쪽 판때기 같은 게 필터 부위를 막고 있어서 이 녀석 때문에 운전석 하부를 다 해체해서 필터를 교체 해야 한다. 그래서 다음에 필터 교체할 때 운전석 하부를 해체하지 않고 교체하기 위해 판때기의 필터 부분 간섭 되는 쪽을 가위로 절단 했다.
직접 교체해보니 왜 QM5의 에어컨필터 교체 작업이 이리도 악명 높은지 체험해 봤다. 제길슨...
어쨌든 하부 판넬 절단해놨으니 다음에 교체할 땐 운전석 하부 해체할 필요없이 조금은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을 거 같아서 그걸로 나마 위안 삼고 작업 마무리...
2018.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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