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star HT-5rhs 진공관 교체

Blackstar HT-5rhs 진공관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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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가정용 메인앰프로 사용하는 블랙스타 HT-5rhs 가 맛이 갔다...

케이블 노후화로 인한 접촉 불량이 종종 있어서 당연히 케이블 문제려니 하고 계속 남는 케이블로 교체하고 교체해봐도 소리가 거의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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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볼륨을 해야 겨우 모기소리 같이 작게 들리는데 가끔 퍽퍽 소리가 크게 나며 식겁하게 만들어 진땀을 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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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프가 저가형이라 고장이 난 걸까? 고민고민 불연듯 진공관 수명이 다 된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떠 오르고 즉각 온라인 쇼핑몰 최저가 검색해서 해당 앰프에 맞는 진공관을 구매해서 교체를 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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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프 뒷면 볼트 4개만 풀어주면 커버가 열리고 손을 넣어 진공관 알을 쉽게 제거할 수 있었고 구매한 러시아제 electro-harmonix사의 ECC83(12AX7-프리부)와 12BH7(파워부)를 손감각에 의지해서 슬쩍 잘 결착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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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프 예열을 약 10여분 하고 기타를 꽂고 stanby on 해보니 소리가 우렁차게 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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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앰프 구매 당시 그냥저냥 소리가 잘 나길래 진공관 교체를 안했었는데 교체하고 보니 기존 소리보다 우렁찬게 이미 수명이 다 돼가고 있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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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기타며 앰프며 손 안대고 있다가 갑작스레 켜보니 안되어 고장이 난 줄 알았는데 그래도 다행히 진공관 수명으로 인한 거여서 정말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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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후 오랜만에 징징대는 기타 소리 좀 들어보고 다시 조용히 전원 off...

 

러시아제 electroharmonix 사의 진공관

 

기존에 달려있던 수명 다 한 진공관

 

새 진공관으로 교체 완료

 

뒷면 커버 재조립 후 진공관 불 들어온 모습

 

 

 

2020.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