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이펙터 POD X3 LIVE

다른팀의 멀티이펙터를 보며 월매나 가지고싶었었는지...

저렴하게 꾹꾹이 하나 사놓고보니 하나하나 모으면서 거지가 될 팔자라;;;

멀티이펙터에 군침흘린지 어언~ 십만년하고도 거시기~ ㅠㅠ

 

Korg사의 AX3000G 이 저렴하면서 입문용으로 쓰기 좋다길래 이리저리

검색질하다보니 Line6사의 POD XT LIVE가 눈에 띄기 시작~

조금더 욕심을 내어 상위사양인 POD X3 LIVE에 필이 딱 꽂힘;;;

 

중고사이트에서 많은 사람들과 당첨 전투를 1달 가까이 치르고 드디어

내게도 판매하겠다는 어여쁘신 분이 나타났음~ 짜자잔~

 

우선 판매자분이 택배 포장하기 전 찍어보내준 사진 투척~

 

 

 

 

주말이 껴서 다음주에 배송올 줄 알고 회사로 배송요청했는데 오늘 온다고 아침부터 전화가 따릉따릉;;

잠결에 담 주에 갖다주세요~ 하고 끊었다가 잠이 확~ 깨면서 기사님께 다시 전화해서 그냥 오늘 배송해달라고 하고 후다닥 씻고 회사로 고고씽~

 

가방에 넣어갖고 올라했는데 들어가질 않아서 다시 박스채로 낑낑대며 come back home~ ㅠㅠ

 

힘들긴 했어도 기쁜맘으로 꼼꼼히 포장된 박스를 분해(?)하여 멀티이펙터 구출 성공~ ^^

바로 사진 찍고 또 투척~

 

 

 

 

어댑터 꽂고 전원 연결하고 기타에 연결하고~ 헉헉~ 힘들다 ㅠㅠ

아름다운 소리로 날 눈물짓게 만든 뷰리풀한 녀석의 모습을 다시 찰칵~

 

 

 

 

내일 합주시 가져가고싶긴한데 케이스가 없어서 아마 못가져갈듯 ㅠㅠ

백팩에 억지로 쑤셔넣으면 들어갈거 같긴한데 고.민.중... ㅠㅠ

 

이렇게 빨리 배송받을줄 알았으면 케이스도 진작 주문해놓을걸~ 에휴~

뭐~ 내일 못가져가면 담주에 케이스오면 넣어서 가져가야쥐~

난 다시 녀석의 울부짖는 소리를 감상하러 슈~~웅~~ ^^

 

 

 

2012.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