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로 입양한 진공관 앰프 블랙스타 HT-5RHS
사실은 앰프를 구매하려기보단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검색하다 착한 가격에 덥썩 구매문의를 넣고 일사천리로 구매하게 되었음 ㅠ.ㅠ
여태 마샬 MG15CFR TR앰프를 사용했는데 요즘 지도 받고있는 레슨 선생님께서 연습을 해도 꼭 앰프나 오.인.페를 사용해서 연습하라고 하셔서 오.인.페를 검색중이었는데...
암튼 저렴한 가격에 그동안 늘 동경(?)했던 진공관의 소리를 들을 수 있구나 하는 기대감에 구매를 하고 인천에서 과천까지 빗속을 달려 데려왔음~
판매자분이 싸게 내놓은 이유가 블랙스타 공장이 우리나라에서 중국인가로 이전하면서 라이센스 종료 후 암암리에 풀린 매물이라 본인도 싸게 얻었고해서 싸게 판매하게 되었다고 함~
집에 도착하자마자 설정하고 기타연결 후 파워를 켜고 잠깐 예열 좀 시키고 스탠바이 온 하고 기타를 쳐보니 "어라! 소리가 안나네! 뭐지!" 하는 찰나 서서히 소리가 들리기 시작~
아마도 진공관 예열되는 시간을 못기다리고 조급했나 봄;; 훗~
창문, 방문 다 닫아놓고 스트록 하는데 "뭐 TR앰프랑 별반 다를게 없네~" 하면서 볼륨부를 서서히 올리니 햐~ 이거야 원~ 막 웅웅웅 거리고 합주실에서 듣던 그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서 감격~ ㅠ.ㅠ
합주실에서처럼 크게 켜진 못하지만 작은 볼륨에서도 느껴지는 그 충만한 중저음이 들린다는 사실에 무척 감격스러워 하고 있음~
이젠 다시 열심히 연습모드~ 이젠 손가락 업그레이드 해야지~ ㅠ.ㅠ
기존에 마샬 MG15CFR이 차지하던 자리에 녀석을 제끼라웃~ 하고 설치!
블랙스타 HT-5RHS 전면부 파워 온~ 선홍빛 램프가 무시무시하게 보임~
헤드와 캐비넷에 블랙스타 로고도 나름 멋져보임~ ^^
201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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