쉑터 재팬 NV3-24-AL AMB

스스로에게 생일선물을 사주기로 했다.

깁슨 산지 얼마나 됐다고 또 지름이냐겠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거의 30여년만에 받아본적 없는 생일선물로 자신에게 주는 생일선물이다.

뭐.. 그렇게 스스로 정하고 뭘 선물할까 고민하다 딴거있나;;; 걍 기타지...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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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슈퍼스트랫류로 이리저리 알아보다 레독스의 한 모델에 꽂혔었는데 넥바디가 일체형이어서 사나흘 고민하다 포기 ㅠ.ㅠ

(뭐 요즘 기타들이 그리 허름하진 않겠지만 일체형은 왠지 모르게 불안해서 선뜻 내키지가 않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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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저런 기타들 쭈욱 둘러보다 그나마 저렴하면서 만족할만한걸 찾다보니 가난한 자들의 써라고 불리는 쉑터가 눈에 들어왔고 그와중에 쉑터 USA보다 좀 저렴한 쉑터 재팬 라인쪽으로 범위를 좁히고 그다음엔 역시나 다 필요없고 내 눈에 젤 이뻐보이는 아이를 찾다보니 이 모델로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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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도 7종인가 8종인가 다양했지만 그 중에 딱 꽂히는 색감도 없고 출시한지 좀 됐기도 하고 재고 있는 매물들도 몇 없고 해서 사진상으로 그나마 내 눈에 젤 나아보였는지 앰버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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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받고 보니 사진에서 색감보다 다소 옅지만 확실히 고급져보이긴 한다~

(단가 때문에 실제 플레임이 아닌 필름을 위에 얹혔다지만 나같이 모르는 사람이 보면 진짜 나무 같아 보인다.. 무늬도 상당히 고급스럽고 어쨌든 이쁘다;;)

하케는 미포함이고 소케가 오는데 소케는 좀 허접해 보인다 ㅠ.ㅠ

나름 네임밸류고 내겐 고가라 불릴 수 있는 라인인데 하케가 없다니.. 이건 좀 실망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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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 프랫은 미디움점보 정도로 보이고 프랫은 당연히 니켈인줄 알았는데 다른 글들 보니 스탠이다 하는것도 보이고... 정보를 찾아봐도 재질에 관한 건 찾을 수 없어서 확실한건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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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판은 로즈 대체목으로 요즘 쓰인다는 포 페로(PF)라는데 뭐 내 눈엔 거진 로즈우드처럼 보인다... 목재 그런건 잘 모르고 개인적이니 취향으로 허연 메이플만 아니라면 상관없다~ 넥 지판은 무조건 다크해야 해~ 다크~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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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는 아직 앰프에 물려보질 못해서 구글링해서 다른 사람들 사용기나 홍보용 영상을 듣는데 빠다소리 좔좔나고 터프한 중중이 잘 나온다~

허나 그런 영상에 나오는건 후보정에 손가락이 내가 아닌고로 내가 치면 백퍼 저렴한 소리가 나겠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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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 이리된김에 이참에 간만에 페달보드랑 멀티 오랜만에 소리 탐험 좀 떠나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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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동안 갖고있던 기타 다 팔아버리고 한대 남겼었는데 어째 점점 늘어가는게 또 다시 기타콜렉터가 되어가는 느낌적인 느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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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제 너도 나랑 같이 살자~ 오래오래~

Happy Birthday to me~

 

사은품 등등

 

암 및 렌치, 스트랩, 케이블, 스트링, 전자조율기, 스트링감기

 

케이스 및 본체

 

헤드 부분

 

넥 부분

 

바디 부분

 

본체

 

 

 

2023.01.07